우리나라 사람들은 스타벅스를 좋아 한다.

스타벅스 본사를 우리나라 사람들이 살릴 정도라는 농담아닌 농담이 들리고
하도 젊은 애들이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사먹으니 "대학 다닐 때부터 먹은 커피값을 생각하니 집 한채는 샀겠다"는 기사가
뉴스에 나오기도 했다.

그런데 커피맛을 알게 된것도 스타벅스에서이고 커피를 한잔 시켜 놓고 인터넷도 하고 , 사색도 하고, 지인을 기다리고 하는
문화를 우리에게 선사하기 시작한 기업도 스타벅스다.

스타벅스 커피는 진하다. 커피의 향을 만드는 건지(브랜딩), 스타벅스만의 고유의 향이 있는건지 알수 없지만
스타벅스에 가면 알 수 없는 편안함이 있다.

커피 한잔을 주문한다.

커피향이 코끝을 타고 올라와 혀에 쫘악 퍼진다.